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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이력

by 민주주의 -자질,인사 및 공약- 2025.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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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1965년생, 경북 성주)은 행정고시 32회 출신 경제·재정 관료로, 예산실장·기재부 2차관·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정책조정 실무를 주도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고물가·고금리·무역압력 시대에 재정 안정성과 경기 대응을 조율할 수 있는 그를 초대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구윤철

 

1. 학력 및 관료 초기 경력

구 후보는 1965년 경북 성주군 매수2리 농가에서 태어나, 영신고·서울대 경제학과(82학번) 졸업 후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하여 기획재정부 예산실에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서울대 행정대학원(행정학), 미국 위스콘신대 정책학 석사, 중앙대 무역물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처음에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사회예산심의관·예산실장 등 예산 분야의 핵심 요직을 맡아 중앙재정 정책의 기획·조정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참여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인사·국정상황실 등 비경제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으며, 행정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조정 역량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2. 중앙정부 핵심 실무 경험

2018년 12월 기획재정부 2차관으로 임명되어 정책·재정·경제 전반에 대한 조율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0년 5월부터는 국무조정실장으로 발탁되어 부처 간 정책 조정, 예산 배분,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지휘했습니다. 이 시기 그는 복합적 위기 상황에서 예산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조정자’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재임 중에는 특히 농지 투기 문제에 대해 “농지 투기 근절”을 강하게 외쳤으며, 정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대비한 경제 전략에도 관심이 깊어, “AI Korea”라는 정책 비전과 함께 AI 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3. 지명 배경 및 당면 과제

지명 배경

2025년 6월 29일, 이재명 대통령은 “고물가·고금리·미국 관세 압박 등 복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재정·경제·조정 역량을 두루 갖춘 구 후보를 전격 지명했습니다. 그는 제도적 균형과 시장 안정, 국제 정책 관계에서 기대 주자입니다.

주요 과제

  1. 경기 대응과 재정 균형: 단기 경기 부양과 장기 재정 건전성 사이에서 균형 있는 정책 설계
  2.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 미국과의 관세 협상 연계, 수출·무역 환경 변화 대응
  3. AI·디지털 전환 선도: AI 경제 전략 실행, 교육 인프라 확충 및 산업계 연계 강화
  4. 공공투명성 확보: 농지·부동산 투기 이슈 등 공공자산 관리 방안 마련
  5. 부처 간 협업 강화: 복지·기후·산업 정책과의 조화, 민·관 협력 시스템 안정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조정력, 이해충돌 여부, AI 정책 로드맵, 재정 여력 및 대응 전략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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