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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이력 및 특이사항

by K-인물&정책 202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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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1971년, 경남 의령→부산)는 동국대 역사교육과 학사·정치학 석사 출신으로, 청와대 경제수석실·제2부속실 등 요직을 거친 경제 관료 출신입니다. 20·21·22대 부산 북구·강서구 갑 국회의원으로 3선 중진이며, 이번 이재명 정부는 ‘해양수도 부산’ 및 북극항로 개척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로 지명했습니다.

전재수

 

1. 출신·교육·초기 관료 경력

전재수 후보는 197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부산에서 보냈습니다. 부산 구덕고를 거쳐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에서 학사 학위를, 이어 정치학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그는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 경제부총리 정책보좌관 등 주요 관료 직을 역임하며 정책 기획과 국정 운영 역량을 다졌습니다.. 이후에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행정관으로 참여하는 등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한 전략 기획 단계에도 관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중앙정부 핵심 참모에서 지역 밀착형 정치인으로 전환하는 데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국회 진출의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2. 의정 활동·정당 역할·정책 전문성

전 후보는 2006년 부산 북구청장 선거에 첫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이후 2008·2012년 총선에서도 고배를 마셨으며, 2016년 4수 끝에 20대 국회 입성에 성공했고 21·22대까지 3선 의원에 올랐습니다.
국회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정무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를 섭렵하며 입법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또한 민주당 원내부대표 및 부산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당내 전략·정무 역량을 쌓았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북극항로 개척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해양수산 수요 기반의 전략·공약 설계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 해양 정책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3. 장관 후보 지명 요인 및 향후 과제

📌 장관 후보 지명의 배경

이재명 대통령은 “해양수도 부산” 공약 실현과 북극항로 개척의 동력을 잡기 위해 실무·정책 경험과 실천력을 갖춘 전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역시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진두지휘할 최적의 인사”라며 기대를 표시했습니다. .
전 후보는 후보자로서 “해수부 전 부처를 연내 부산으로 이전 추진” 의사를 공개하며, HMM 등 국적선의 민영화와 관련해 “매각만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다각적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과제 및 정책 방향

첫째, 본부 이전: 해양수산부 본부를 세종에서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제도·조직·인력 차원에서 대규모 행정 이전 과제로, 부산 지역사회·부처 내부의 의견 조율이 필수적입니다. 전 후보는 “부처 내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라고 강조하며 소통 기반 정책 추진 의지를 보였습니다.
둘째, 북극항로 및 글로벌 해운 전략: 기후변화 및 북극 항로 개척은 글로벌 물류 체계 변화와 연계된 중대한 국가 전략 과제로, 전 후보는 과거 북극항로 추진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기술·물류 준비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셋째, 국적 선사(HMM 등) 관리 및 민영화 방향: “매각만이 답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공공투자·지분관리·글로벌 투자자 유치·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한 민영화 또는 공영화 정책의 균형점 모색이 필요합니다.
넷째, 산업 정책 연계 및 통합: 항만 개발, 조선·해운·어업 등을 아우르는 해양수산 전 분야 정책을 하나의 컨트롤 타워에서 조정해야 하는 과제가 있습니다. 전 후보는 해양수산부 기능 강화 차원에서 타 부처 기능 일부 이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통합적인 산업 정책 추진 의지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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