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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이력

by 민주주의 -자질,인사 및 공약- 202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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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부산 출생, 서강대 영문학과 졸업 후 연합뉴스·YTN 기자를 거쳐 2000년 야후 코리아, 2002년 NHN(전신 네이버) 기획실장 및 대표를 역임했습니다. 2016년 트리플을 창업했으며 이후 인터파크·야놀자와 합병해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로 활동 중입니다

최휘영

 

1. 이력 및 지명 배경

1964년 부산 출생인 최휘영 후보자는 경성고를 거쳐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언론계에 입문해 연합뉴스와 YTN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00년 야후코리아에서 뉴스 서비스 구축을 담당했고, 2002년에는 NHN(네이버의 전신)에 합류해 기획실장, 대표이사 등의 중책을 맡아 포털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두드러진 경력을 쌓았습니다.

2016년 여행 IT 스타트업 ‘트리플(Triple)’을 창업한 그는, 이를 바탕으로 인터파크·야놀자와의 합병 과정을 통해 ‘놀유니버스(Nol Universe)’ 공동대표로 등극하며 문화·관광 플랫폼 비즈니스에서도 영향력을 키웠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그의 IT·플랫폼·관광 전문가 이력을 “K-컬처 300조 시대”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하며 최 후보자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력이 “민간 전문성을 정치에 직접 투입한다”는 측면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동시에 “기업가 출신이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정책 기조 및 문화계 반응

최 후보자는 지명 직후 “우리 문화의 저력을 더 크고 단단하게 하기 위해 기존과 다른 시각에서 점검하겠다”라고 밝히며, IT 기반 플랫폼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정책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정부 측에서도 그를 “민관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 K-컬처 콘텐츠 산업을 실질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실용형 리더”로 기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문화예술계와 인권 단체 등에서는 논란이 있습니다. X(구 트위터)와 커뮤니티 등에선 “기업 중심적 사고가 문화예술 인권·공공성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문화 전문가가 아니다”라는 반응이 특히 많습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예술 감수성과 다양성 기반의 정책을 마련할 충분한 경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실제로 전문성 검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도 제기됩니다.

3. 재산 규모 및 청문회 쟁점

인사청문회 제출 자료에 따르면, 최휘영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까지 포함해 총 247억 4,15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그중 본인 명의는 약 187억 8,899만 원이며, 예금·부동산·채권 외에도 **증권 142억 6,451만 원(네이버 78억·놀유니버스 60억 포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자(27억 5,591만 원), 모친(7억 4,881만 원), 장남(17억 5,785만 원), 장녀(6억 8,998만 원)의 재산이 신고됐습니다. 특히 1994년생 장남의 17억여 원 규모 자산이 “사회 초년생이 이 정도 자산을 보유한 경위가 상식적이지 않다”며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등이 청문회에서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여기에 멤버십,골프 회원권, 차량(테슬라·BMW·포르쉐 등) 등 사모펀드-like 자산 구조가 포착되며, '자산 형성 경위'와 ‘이해충돌 여부' 역시 주요 심사 항목으로 떠올랐습니다. 놀유니버스 대표에서 사임한 상태이지만, 상임 임직원 연루 가능성 등을 이유로 비판 여론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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